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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공공 클라우드 전환율 고작 45%…세계 평균 85%에 한참 뒤처져
2025-10-31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전환이 한국에서는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은 이미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을 넘어 공공부문 전면 전환을 의무화하며 산업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한국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율은 45%에 그쳐 세계 평균(85%)에 크게 뒤처져 있다.

아시아개발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지출 비중은 아시아태평양 11개국 중 최하위로, 예산 부족(38.3%), 비용 부담(31.7%), 보안 우려(26.1%)가 주요 장애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는 가산점·지원금 등 유인책 축소와 복잡한 규제로 기관들이 전환을 꺼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해외처럼 법적 의무화 및 인센티브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AI 활용 확산을 위해서는 SaaS 중심의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결국 한국도 공공부문부터 클라우드 중심으로의 대대적인 전환이 시급하며, 이는 AI 경쟁력 확보의 선결 과제라는 점이 분명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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